덴티스테 치약을 쓰고 있고 리턴했어요
올리브영 이용하시는 분 이 많죠?
저도 직장이나 집 근처에 점포가 있기 때문에 자주 들릅니다.
주요 쇼핑 품목은 화장품 색조 종류였는데 나이가 드니까 성분이 좋은 기초 화장품을 시작으로 영양제, 구강 관련 제품에도 자연스럽게 관심이 가더라구요.
물론 잇몸 고민이 컸던 엄마 덕분에 이미 인생치약을 계속 쓰고 있지만
저의 끊임없는 욕망으로 잠시 다른 양치질로 갈아타게 되었습니다.(웃음)
결과만 말씀드리면 제 인생의 치약만 못 합니다.하지만 꼭 알고 싶어하는 분들이 많을 것 같아서 성분과 특성에 대해서 써보려고 합니다.
그래서 처음에 본 것은 어떤 성분으로 만들어졌는가 하는 것이었습니다.
덧붙여 이 제품의 경우, 주위로부터도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어, 한층 더 주의 깊게 관찰해 보았습니다.
이름만 봤을 때도 왠지 좋아 보여서 구매욕을 자극하는 거예요.
주요 효능은 이를 하얗게 유지시켜 충치 예방과 함께 구취 제거에도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이었어요.그리고 입 안의 청결은 물론 상쾌감도 느낄 수 있다고 해요.
이러한효과에대한주장은임상실험을통해사용7일후아침에나오는구취가개선된것에근거를두고있었습니다.
제품은 용기 타입이 2종류로 출시되었는데 일반 제품과 같이 튜브 제품과 스프레이 제품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튜브로 된 것도 두 가지 있는데, 아침과 낮에 사용하는 플러스 화이트와 밤에 사용하는 센서티브 케어 나이트 타임 이렇게 두 가지였습니다.
용기에 관해서는 스프레이 방법이 참신해 보였지만, 일단 기존대로 튜브 용기를 선택했습니다.하지만 사용해보니 뚜껑이 원터치 방식이 아니라 손으로 돌려서 여는 방법이더군요.
두 가지 방식을 다 사용한 적이 있으신 분은 각자 취향이 있으실 텐데요?저 같은 경우에는 방금 사용하던 치약과 같은 원터치 캡이 마음에 들었습니다.이를 닦을 때도 시간에 쫓기기 쉽고, 이왕이면 금방 내용물을 짜낼 수 있다는 것이 훨씬 편하게 느껴졌습니다.
덴티스테 치약의 색깔은 좀 얇은 민트라서 낯설지 않았어요.
즉, 많은 치약에 타르 색소가 첨가되어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내가 자주 보는 성분을 확인하는 유투르바 이야기를 색소첨가 시약을 굳이 써야 할까?라는 말이 생각나더라고요
이 부분은 꼭 개선되었으면 합니다.피부,입속에서우리몸을만지는것은시각적으로깨끗해보이는것보다안전,진정이런효과적인부분에조금더집중했으면하는아쉬운마음이들었죠.
그리고 저희 형은 약간 꾸벅꾸벅한 편인데 알맹이가 들어있지 않아서 굉장히 부드럽고 매끈한 느낌이 들었어요
제가 예전에 사용하던 것에 비해 수분감이 조금 부족해 보였지만 효능만 좋다면 별 문제가 되지 않을 것 같았습니다.
양치질을 해보니 거품은 엄청 풍부해졌더라구요.합성 계면활성제 때문인데 그만큼 씻는 것도 열심히 해야 개운하지 않은 느낌이
맛의 느낌은 말로 표현할 수 없습니다만, 자일리톨 껌을 씹으면 적당한 자극이라고 생각합니다.
엄청 매울 정도는 아니었어요평소 익숙한 민트 맛과도 비슷할 수 있지만 하나만 선택하기는 좀 애매하네요.냄새 근데 자일리톨 껌이 먼저 생각났어요
다만 신기했던 점 하나는 쓸수록 익숙해져야 하는데, 신기한 것은 매번 사용할 때마다 느낌이 조금씩 달라졌다는 것입니다.제가 맛에 대해서는 좀 예민한 편이라서 그럴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가격에 대해서 말씀드리면 결코 싼 편은 아니에요.
200g에 2만원 가까운 금액이라서 아주 뛰어난 효능이 있는 것이 아니면 개인적으로 재구매를 할 것 같지 않았습니다.ㅜ
개봉후 정확히 한달 정도를 써봤습니다.하지만 내 기대가 너무 컸는지 생각처럼 입냄새가 막힐 줄 몰랐어요.
칫솔질을 하고 난 후의 깔끔함도 시간이 지남에 따라 개운하지 않은 느낌으로 바뀌었습니다.기대가 너무 컸던걸까요..?
덴티스테 치약이 아침에 입냄새 제거에 아주 효과적이라는 설명을 보긴 했지만, 그 점에 있어서 제가 느낀 바로는 아주 미미한 정도밖에 차이가 없다는 것입니다.오히려 제가 예전에 쓰던 것이 더 낫다고 생각할 정도네요.ㅎ
저도 궁금하다며 1주일 정도 양치질을 해 보다가 예전에 쓰던 평림오일 치약을 찾아내 이곳에 정착하겠다고 선언했죠.(웃음)
이 천연치약은 엄마가 사왔는데 가장 고민하던 마스크 속의 구취 걱정을 덜어준 제품이었어요.
치약 하나 바꿨을 뿐인데 입안의 탁함이 사라져 버려서 계속 양치질을 하지 않는 내 모습을 보게 된 거죠.
구관이 명관이라는 말을 빼먹고 핫하다는 말에 끌려서 외도를 탔어요
어느새 기존의 편리한 오일치약에 대한 확신을 갖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뭐든지 직접 부딪혀서 경험해보면 어떤게 옳은지 알게 되잖아요.
구강 건강은 자기 자신을 위해서이기도 하지만 남에게 비치는 자신의 이미지에도 큰 영향을 주는 것 같습니다.입 냄새가 심한 사람에 대한 느낌이 결코 좋을 리가 없기 때문입니다.
덴티스테 치약을 포기하고 편리한 오일 치약으로 리턴을 하니까 예전처럼 입안이 깔끔해지고 다시 자신감이 생겼어요젊었을때는 고민도 없었는데 왜이렇게 다 고민하고 걱정되지?^^
그리고 아침에 일어났을 때에도 심한 구취는 전혀 느끼지 못합니다.
혹시나처럼덴티스테치약을사용해서구내질환이나구취가고민이라면
구강에 도움이 되는 편림오일이 함유된 천연치약으로 관리해 보세요.아마 고민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 같아요.
#덴티스테치약
